헤게 닐센, NAV 새 수장으로 선임… “사람 중심의 원칙 있는 리더”
그간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지만, 이제 모든 게 확정됐다. 정부청사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헤게 닐센이 NAV의 새 국장으로 임명됐다. 그녀는 교육부 국장으로서 쉽지 않은 자리를 거쳐왔으며, 이제 노르웨이 최대 행정 기관의 키를 잡게 됐다. 일각에서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지만, 그간 그녀의 커리어를 지켜봐 온 이들에게는 공격적인 인사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동청소년가족청에서 NAV 정상까지
공식 문서상 군 헤게 닐센으로 표기되는 그녀는 공공 부문에서 낯선 이름이 아니다. 교육부를 이끌기 전에는 아동청소년가족청(Bufdir)의 수장을 역임했다. 이러한 이력은 NAV 현장에서 흔히 마주하는 취약 계층의 삶에 대한 남다른 이해를 갖추게 해주었다. 정부 고위 소식통들은 그녀를 원칙이 분명한 리더이자, 어려운 대화를 회피하지 않고 제도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평한다.
NAV, 어떻게 달라지나
신뢰 회복, 디지털 전환, 그리고 사회적 배제 문제 해결이라는 과제 속에 NAV는 몇 년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왔다. 이제 새로운 선장이 배를 이끈다. 새 국장은 스프레드시트 속 숫자만이 아니라 정책 결정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체감되는지까지 꿰뚫고 있는 인물이 될 것이다. 지금 NAV에 딱 필요한 유형이다.
기대치는 매우 높다. 닐센은 구직자, 연금 수급자, 육아 중인 부모 등 우리 모두의 삶과 직결된 기관을 맡게 됐다. 그녀는 줄곧 직원들에게 항상 열린 문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NAV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사회적 사명을 확실히 이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 최고위직 경험: 이미 아동청소년가족청(Bufdir)과 교육부 등 거대 정부 기관 두 곳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 행정력: 정무적 판단력이 뛰어나고, 복잡한 예산 협상에서도 능숙하게 헤쳐 나갈 역량을 갖췄다.
- 신뢰 회복: 경력 전반에 걸쳐 시민의 필요를 최우선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신뢰 회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질을 입증해 왔다.
물론 시작은 순탄치 않을 것이다. 닐센은 19,000명이 넘는 직원과 끊임없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수많은 디지털 시스템을 갖춘 복잡한 조직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이 난관에 잘 준비된 인물이 바로 그녀다. 헤게 닐센은 빠른 학습 능력으로 유명하며, 이전 최고위직에서 길러진 탁월한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NAV에 곧바로 자신만의 색깔을 입힐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그녀가 정치권의 기대와 현장의 일상적인 운영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갈지 주목된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처럼 노련한 지휘관이 키를 잡은 만큼 노르웨이 최대 복지 행정 기관의 미래가 그 어느 때보다 밝아졌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