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요시히로, 통산 150호 달성! 거인군단에서의 새로운 장과 기념 굿즈로 되돌아보는 영광의 궤적
드디어 터졌다. 마루 요시히로, 통산 150호. 이 남자가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도쿄 돔 우측 폴대에 꽂아넣은 그 순간, 관중석은 말 그대로 열광의 소용돌이였다. 히로시마 시절부터 지켜봐온 팬으로서 이 숫자에는 특별한 감회가 있다. 결코 거포 타자는 아니다. 배트를 짧게 쥐고, 그 독특한 톱 핸드에서 나오는 라인성 타구가 이렇게나 많은 기록을 쌓아올리다니, 야구의 깊이를 새삼 느끼게 한다.
거인군단의 ‘윤활유’로서: 150호의 가치
이 150홈런, 숫자 이상으로 가치 있는 점은 바로 “승부 근성”이다. 거인에 온 이후로도 마루는 변함없이 팀의 ‘윤활유’ 역할을 해내고 있다. 클린업을 칠 때도 있고, 1번으로 출루율을 높일 때도 있다. 타순에 상관없이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는 모습은 실로 프로페셔널 그 자체다. 지난 시즌, 그 유니폼에 ‘BC 마스코트’인 마루 치즈가 달려 있는 걸 봤을 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지만, 그 사랑스러운 매력과 갭까지도 이제는 자이언츠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기념 굿즈가 뜨겁다! 이건 놓칠 수 없어
자, 이런 큰 뉴스가 터진 뒤에는 역시 굿즈 컬렉션에도 눈을 돌려야지. 각 메이커에서 기념 아이템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다음 세 가지다.
- UA 테크 티셔츠 <마루 요시히로 선수 150홈런 기념>: 언더아머에서 나온 이 테크 티셔츠, 역시 착용감과 속건성은 경기 관람에 최적이다. 디자인도 심플해서 평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베이스볼 티셔츠 중에서도 일품이다. 남성용 사이즈도 다양하게 나와서 자기 선물로 산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걸로.
- EPOCH 마루 요시히로 선수 사용 배트 카드 10/20: 컬렉터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에포크 사에서 나온 이 카드다. “선수 사용 배트”를 잘라 만들었다는 리얼함이 참을 수 없다. 시리얼 번호가 들어가 있어 전 세계에 단 20장밖에 없는 그중 한 장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미 지갑이 가벼워진다.
- 드림 오더 마루 요시히로 선수 사인카드 SSP: 그리고 운과 예산이 허락한다면, 드림 오더의 사인카드 SSP(슈퍼 쇼트 프린트)도 염두에 두자. 직접 싸인이라는 것은 역시 특별한 반짝임이 있다. 오랫동안 컬렉션을 이어온 팬이라면, 이걸 손에 넣었을 때의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앞서 말한 그 ‘마루 치즈’ 마스코트도 실물 재현도가 높아서 추천한다. BC(빅 페이스) 달린 스타일로 유니폼이나 가방에 달 수 있는 사이즈감. 경기 중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화제가 되니, 갖고만 있어도 ‘저 사람, 진짜 팬이네’라는 생각이 들게 할 것이다.
‘자신다운’ 스타일을 고수하는 남자의 앞으로
150호는 어디까지나 통과점일 뿐이다. 마루 요시히로는 앞으로도 그 특유의 스윙으로 우중간, 좌중간을 뚫는 안타를 양산하고, 가끔은 담장을 넘길 것이다. 그런 스타일은 변하지 않을 거다. 우리 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기념 아이템을 손에 넣으며, 다음 200호, 그리고 그 이상의 활약을 따뜻하게 지켜보는 것이다. 도쿄 돔에서 그가 유니폼을 정리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오늘도 무언가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솟아오른다. 앞으로의 시즌, 마루 요시히로의 배트에서 탄생할 새로운 전설에 흠뻑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