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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vs 노팅엄 포레스트: 6골 대승으로 아스날에 압박 가한 '완벽한 한판'

스포츠 ✍️ Dave Taylor 🕒 2026-03-05 08:45 🔥 조회수: 2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혹시 '맨시티 vs 포레스트' 생중계를 놓치셨다면, 완벽에 가까운 축구 수업 한 편을 통째로 날리신 셈입니다. 맨시티가 에티하드 스타디오에서 완전히 폭주했습니다. 속수무책이었던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6골을 쏟아부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체 우승 경쟁 구도에 지진을 일으켰습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선언'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하늘색 군단'의 화려한 한판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순간부터 승자는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간간이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포레스트였지만, 맨시티의 끝없는 파도 같은 공격 앞에선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필 포든의 움직임, 케빈 더 브라위너의 시야, 엘링 홀란의 압도적인 피지컬은 포레스트로서는 감당하기 벅찼습니다. 하지만 이날 밤의 주인공은 단연 '이집트의 왕' 오마르 마르무시였습니다. 그는 완벽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원정 팬들을 믿기 힘든 침묵에 빠뜨렸습니다.

에티하드를 뒤흔든 골 폭죽

이날 경기는 모든 요소를 갖춘 '완전 분해쇼'였습니다. 강력한 헤더, 정교한 마무리, 그리고 포레스트 수비진을 뜨거운 칼로 버터 자르듯 쉽게 허문 환상적인 팀 골까지. 경기에서 나온 골 장면을 되돌아봅니다:

  • 전반 12분 마르무시 (1-0): 더 브라위너의 완벽한 크로스를 받은 환상적인 헤더 골. 젤스 골키퍼로서는 손쓸 방법이 없었다.
  • 전반 28분 홀란 (2-0): 전형적인 '골잡이' 본능.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았다.
  • 전반 34분 마르무시 (3-0): 페널티 박스 모서리에서 골문 구석으로 감아 차 넣은 환상적인 골. 그야말로 '클래스' 그 자체였다.
  • 후반 4분 더 브라위너 (4-0): 홀란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후 침착하게 마무리한, 장인이 아닌 자에게는 좀처럼 나오기 힘든 골.
  • 후반 22분 마르무시 (5-0): 포든의 스루패스를 받아 냉정하게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 후반 36분 그바르디올 (6-0):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화려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우승 경쟁 향방은?

맨시티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6골을 퍼부으며 대승을 거둘 때, 다른 곳의 스코어보드도 흥미로운 상황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아스날은 늘 그렇듯, 또 한 번 승리를 따내며 선두 자리를 사수했습니다. 리버풀 역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이번 시즌 일찌감치 포레스트를 상대로 3골을 넣으며 승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 맨시티가 보여준 파괴력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유럽 무대에서도 골 소식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어처구니없을 정도의 대승을 거두며 8골을 몰아쳤고, PSG는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불과 몇 주 전 맨체스터 더비에서 시티에게 패배하며 무너졌던 '같은 도시의 다른 팀' 맨유의 이야기는 잠시 잊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이날 밤, 모든 시선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쏠렸습니다. 이 6-0 대승으로 1위 아스날과의 승점 차이는 더 좁혀졌고, 아스날은 아직 에티하드 원정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금의 과르디올라의 '축구 기계'를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양 팀의 향방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이날 패배는 냉혹한 현실을 깨닫게 한 사건입니다. 포레스트로서는 빠르게 충격에서 털어내고, 생존을 위해 경쟁하는 주변 팀들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보낸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바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최고의 경기력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홀란, 불을 뿜는 마르무시, 그리고 팀의 실을 쥐락펴락하는 더 브라위너까지. 그야말로 '무적'에 가까워 보입니다. '맨시티 vs 포레스트' 생중계를 지켜본 모두는 우승 경쟁의 '피 냄새'를 본능적으로 감지한 팀의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리그의 나머지 모든 팀들은 경고를 받은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