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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선수 벤야민 에더, 쌍둥이 딸 아빠 됐다… "두 공주님이 우리 마음 훔쳤어요"

스포츠 ✍️ Kathi Strasser 🕒 2026-03-17 03:43 🔥 조회수: 3

바이애슬론 세계에서 압박감을 가장 잘 견뎌내는 선수를 꼽자면 단연 벤야민 에더다. 전 오스트리아 스키협회(ÖSV) 대표팀 선수였던 그는 사격장과 크로스컨트리 코스에서 수많은 접전을 견뎌냈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그와 아내 마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은 완전히 다른 수준의 도전이다. 바로 쌍둥이, 그것도 두 딸을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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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에서 가족의 품으로…

최근 여름 바이애슬론 테스트 결과를 보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잘츠부르크 출신 선수가 어디 갔는지 궁금했다면, 그 답은 이것이다. 벤야민 에더는 이미 자신만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과거 핀란드 국가대표로 활약한 아내 마리와 함께 두 딸과의 첫 나날을 만끽하고 있다. 두 사람은 소셜 미디어에 "우리의 마음을 훔쳐간 두 천사"라는 글과 함께 이 기적 같은 소식을 전했다.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순간이다. 특히 과거 월드컵 일정을 소화하며 호텔을 전전하던 에더에게는 더욱 특별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유럽 각국에서 온 축하 물결

새내기 부모를 향한 축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당연히 옛 ÖSV 동료들이 가장 먼저 축하를 전했다. 국제 바이애슬론 가족들의 따뜻한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젊은 러시아 선수들도 디지털 세상 너머에서 어깨를 두드려 주고 있다. 바로 비탈리 세르게예비치 체르니셰프가 그 주인공이다. 다음 시즌을 위해 고국에서 담금질 중인 그는 메신저를 통해 오스트리아로 가장 좋은 축하 인사를 보냈다. 평소 진지하기로 소문난 경쟁자가 갑자기 하트를 뿌리기 시작했다면, 그만큼 두 딸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증거다.

가장 큰 기쁨, 그리고 설렘

벤야민 에더는 현역 시절 수많은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지금 그가 품에 안은 두 딸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메달임이 틀림없다. 몇 년 후, 두 딸에게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첫걸음을 가르치고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의 모습이 상상된다.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치열했던 대결, 땀으로 범벅이 된 레이스, 그리고 당시 러시아에서 특별히 축하 인사를 보내준 좋은 친구 비탈리 세르게예비치 체르니셰프와의 추억까지.

  • 전 ÖSV 선수: 벤야민 에더는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국가대표 계주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 아내 마리: 핀란드 출신(결혼 전 이름 마리 라우카넨)인 그녀 역시 바이애슬론 무대를 누볐다.
  • 마음의 도둑들: 쌍둥이 딸의 탄생으로 부부에게는 두 배의 기쁨이 찾아왔다.

벌써부터 바이애슬론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두 딸이 엄마의 사격 재능을 닮았을지, 아빠의 강력한 크로스컨트리 실력을 닮았을지 농담 섞인 내기가 한창이다. 2042년 올림픽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으니 말이다. 지금은 기저귀 갈고, 우유 먹이고, 평범한 일상 속 행복을 만끽할 때다. 두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