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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어버이날: 윌리엄 왕세자, 다이애나비와의 미공개 친밀한 사진 공개… '국민의 추억' 소환

연예 ✍️ 陳雅琳 🕒 2026-03-16 03:45 🔥 조회수: 2
윌리엄 왕세자가 공개한 어린 시절 다이애나비와의 사진

어제는 영국의 어버이날이었습니다. 온라인은 '국민의 프린세스'로 기억되는 다이애나비를 추억하는 게시물로 가득했는데요, 그 중심에는 윌리엄 왕세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고(故) 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해 SNS에 공개된 적 없는 흑백 사진 한 장을 게재, 순식간에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이애나비에 대한 따뜻한 추억을 되살렸습니다.

사진 속에는 어린 시절 윌리엄 왕세자가 무언가에 기대어 서서 두 손으로 어머니의 무릎을 살며시 얹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이애나비는 의자에 앉아 다정한 표정으로 아들을 내려다보고 있네요. 배경은 당시 그들의 시골 저택이었던 하이그로브 추정됩니다. 윌리엄 왕세자는 사진과 함께 "엄마, 어버이날 축하해요. (Mummy, Happy Mothers Day.)"라는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꾸밈없는 진심이 담긴 그리움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조용히 경축한 왕실의 어버이날… 케서린, 직접 가족사진 촬영

윌리엄 왕세자의 감동적인 사진 공개뿐 아니라, 이날 영국 왕실 가족들은 저마다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측근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자와 케서린(우리가 흔히 케이트 미들턴으로 부르는) 왕세자빈은 세 자녀인 조지, 샬럿, 루이와 함께 노퍽의 앤머 홀에서 외가와 함께 어버이날을 축하했습니다. 특히 케서린 왕세자빈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아이들과 그녀의 어머니 캐럴 미들턴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가족사진을 찍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이처럼 조용한 가족 간의 따뜻함은 윌리엄 왕세자가 고(故) 어머니를 추모하며 보여준 적극적인 모습과 묘한 대조를 이루며, 이어지는 가족의 사랑과 영원히 채울 수 없는 빈자리를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어버이날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날 기념하는 것은 아닙니다. 종종 When is Mothers Day (어머니날이 언제냐)고 묻는 분들이 계신데, 영국의 경우 사순절 기간 중 네 번째 일요일로 정해져 있어 매년 날짜가 바뀌며 보통 3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있습니다. 반면 홍콩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는 더 일반적인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버이날로 기념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날이라는 점이겠죠.

마음까지 전하는 특별한 어버이날 선물 가이드

두어 달 뒤면 한국의 어버이날이 다가옵니다. 선물을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두 가지 방향을 제안해 봅니다. 해마다 꽃이나 케이크를 드리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마음을 울리거나 두 모녀의 감정을 이어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은 어떨까요?

  • 《Witchcraft for Wayward Girls》(문제 소녀들을 위한 마법): 최근 영미권 서점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설로, 1970년대를 배경으로 모성(어머니 됨)과 성장, 그리고 '비뚤어졌다'고 낙인찍힌 소녀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독서를 좋아하고 인간의 본성과 역사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문학적 감성'의 어머니께 이 책을 선물한다면, 깊이 있는 문장 속에서 공감대를 찾고, 다 읽은 후에는 함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Mom's Story: A Memory and Keepsake Journal for My Family》(엄마의 이야기: 우리 가족을 위한 추억 일기장): 이 선물은 말 그대로 '가슴 뭉클'함을 선사할 것입니다. 일종의 일기장으로, 어머니께서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 첫사랑 이야기, 인생 철학, 그리고 자녀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을 직접 손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머니께 이 책을 선물해 천천히 채워나가시게 하고, 형제자매들이 돌려가며 읽는다면, 그 자체로 대를 물려줄 귀중한 보물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이미 엄마가 된 딸이라면, 자신의 어머니가 기록한 모녀(母女子)간의 성장 과정을 보며 더욱 깊은 감회에 젖게 될 것입니다.

윌리엄 왕세자가 공개한 한 장의 사진에 담긴 그리움이든, 우리가 어머니께 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진심이든, 어버이날의 핵심은 결국 '사랑'과 '추억'이 아닐까 합니다. 기회가 있을 때, 어머니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 소중한 인연이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