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肥薩線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다! JR규슈 '잇쇼우치' '오바타' 키홀더 & 초로Q '하야토노카제' 화제

여행 ✍️ 九州編集室 鉄ちゃん係 🕒 2026-03-21 01:29 🔥 조회수: 1

肥薩線의 차창과 굿즈

3월도 후반에 접어들면서 규슈 산간 지역에는 드디어 완연한 봄기운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히토요시까지 발걸음을 옮겨 보니 역 앞이 예전보다 훨씬 북적여서 깜짝 놀랐다. 들어보니 JR규슈가 肥薩線 역명을 모티브로 한 새 액세서리와 그 시절 그 추억의 달리는 장난감을 출시했다고 한다. 이러면 한번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지. 철도 팬뿐만 아니라 이 노선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관심이 갈 만한 이야기다.

부흥의 상징, 肥薩線에 새바람을 불어넣다

말할 것도 없이 일본 3대 차창 중 하나로 손꼽히는 肥薩線. 저 쿠마강의 맑은 물줄기를 따라 달리는 풍경은 몇 번을 봐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특히 SL 히토요시, 이사부로・신페이, 그리고 하야토노카제 같은 관광열차가 달리던 그 시절의 활기는 지금도 회자될 정도다. 레이와 2년(2020년)의 집중호우 피해로 장기간 운휴를 겪었지만, 복구를 위한 움직임은 확실히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등장한 것은 바로 JR규슈 肥薩線 '잇쇼우치' 키홀더JR규슈 肥薩線 '오바타' 키홀더다. 바로 '지금'이기에 더욱 뜻깊게 느껴지는, 지역에 뿌리를 둔 굿즈가 우리 곁에 도착했다는 의미는 크다고 생각한다.

잇쇼우치와 오바타, 각각의 '매력'을 손안에

실제로 손에 쥐어보니 이 키홀더의 정교함이 상당히 수준급이다. 잇쇼우치역은 목조 역사가 마치 타임슬립한 듯한 분위기다. 그 아련한 정취를 놋쇠 느낌의 플레이트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표면에는 역명의 로마자 표기와 肥薩線의 라인 컬러인 빨간색 액센트가 포인트를 주어, 무심한 듯 세련된 느낌이다.

  • '잇쇼우치' 모델: 쿠마강을 가로지르는 철교의 실루엣이 디자인되어 상쾌한 강바람을 떠오르게 한다.
  • '오바타' 모델: 일본에서 유일하게 루프선과 스위치백이 동시에 존재했던 험지. 그 독특한 지형과 스위치백 선로를 모티브로 한 조각이 심오한 멋을 자아낸다.

솔직히 말해 실제로 내려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두 역이 가진 분위기의 차이를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잇쇼우치의 평화로운 분지 풍경과 오바타의 산골짜기 속 비경. 이런 대조적인 매력이 키홀더 하나하나에 담겨 있다. 배낭 지퍼나 자동차 백미러에 걸어두면 여행의 추억이 언제나 곁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그 '초로Q'가 돌아왔다! '하야토노카제'의 질주감

그리고 이번 발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는 초로Q 肥薩線 하야토노카제다. 아는 사람이라면 "오오!" 하고 감탄사가 나오는, 말 그대로 철도 장난감의 금자탑이라 할 수 있겠다. 예전에 문방구에서 사던 그 감각. 그걸 어른이 된 지금, 다시 손에 넣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번에 출시된 것은 관광열차 '하야토노카제'를 모티브로 한 특별한 모델이다. 그 특징적인 파란색과 금색 띠 도색, 전면의 큰 창, 그리고 후면 쪽 전망 데크까지 꼼꼼하게 재현되었다. 책상 위에 올려두고 손가락으로 밀면 마치 히토요시 분지를 시원시원하게 달리던 그 경쾌한 주행 모습이 되살아나는 듯하다. 어릴 적에 모았던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어른 폭풍구매'를 하고 싶은 마음이 백번 이해된다.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肥薩線의 기억을 전하는 '문화유산' 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고까지 생각된다.

왜 지금, 肥薩線 굿즈일까

지역 주민으로서 이런 흐름에 적잖이 감회가 새롭다. 물론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이라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 땅에 철로가 있다는 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형상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느낀다. 작년, 히토요시 역 앞에서 열린 철도 이벤트에서는 고등학생들이 노선 주변의 매력을 알리고 있었다. 그때 흘러넘치던 열기가 지금 이렇게 굿즈로 결실을 맺은 게 아닐까.

실제로 역 매점에서 물건을 사고 있는데, 동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이거 말이야, 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다녔던 거란다"라며 설명하며 키홀더를 사주는 광경도 목격했다. 그런 일상의 한 장면을 보니, 이 굿즈가 단순한 '기차 굿즈'라는 틀을 넘어 세대를 잇는 '증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곧 봄철 나들이 시즌이다. 만약 肥薩線 연선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각 역의 창구나 역사를 꼭 한번 들여다보길 바란다. 그 JR규슈 肥薩線 '잇쇼우치' 키홀더'오바타' 키홀더, 그리고 초로Q 들이 여행의 추억에 멋진 포인트를 더해줄 것이다. 나도 오바타 버전을 하나 더 추가 구매해서, 다음 여행 때까지 내 차 키케이스에 넣어둬야겠다.